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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게임 참가자들 감상 포인트

by 수부니어 2024. 9. 4.

 

 

이정재 주연의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2024년 12월 26일 크리스마스에 맞춰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즌 1이 사회적 불평등과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다뤘다면, 시즌 2는 그보다 더 깊이 있고 복잡한 서사를 다룰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 시리즈의 주요 관전 포인트에 대해 대략 3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더 잔혹해지는 게임

시즌 2에서는 첫 시즌에서 본 것보다 더 잔혹하고 예측 불가능한 게임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즌1의 게임들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비틀어 참가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면, 시즌 2는 더 정교하고 복잡한 규칙을 가진 게임들로 시청자를 놀라게 할 것 같은데요. 황동혁 감독은 실제로 인터뷰를 통해 시즌2의 게임 선정을 2년 전에 이미 끝냈으며, 가장 심플하면서도 사람의 심리를 표현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말한 바 있지요. 게임의 규모와 난이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단순히 체력이나 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심리적 압박을 요구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시즌1의 게임을 토대로 시즌2에 등장할 게임을 예상해 보자면 윷놀이, 숨바꼭질, 술래잡기 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특히 1차 게임에서 대거 탈락자를 유발시키려면 술래잡기 게임을 가장 먼저 하게될 듯 합니다.영희 남자친구인 철수가 등장한다고 예고된 것으로 보아 철수가 술래를 하고 영희가 탈락자를 잡는 방식일 것 같은 예상이 되고요. 윷놀이는 줄다리기 게임을 대체할 게임으로서 도개걸윷모 각각의 결과값에 사람들이 줄을 서고 게임 결과에 따라 단체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어떤 게임이 등장하든 확실한 건 설계하는 자들의 의도가 점점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면서, 참가자들이 점점 더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 속 규칙의 변화나 참가자들이 맞닥뜨릴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은 시즌 2의 긴장감을 한층 높여줄 텐데요. 이런 요소들이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서바이벌을 넘어 심리적 스릴과 충격을 선사하며, 시즌 1에서 느꼈던 긴장감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 같습니다.

 

기훈의 복수와 새로운 참가자들

시즌 2의 핵심 중 하나는 시즌 1의 생존자인 기훈이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진행되는 미친 게임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한 고군분투가 될 예정입니다. 시즌1의 결말에서 기훈은 게임의 진실을 알고도 떠나지 않고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번 시즌에서는 기훈이 게임의 운영자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떤 위험을 무릅쓸지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복수는 단순히 개인적인 원한을 넘어, 시스템 자체를 붕괴시키기 위하는 것이 목적이 될 가능성이 크지요. 그래서 새로운 시즌에서는 기훈의 심리적 갈등과 그의 성장 과정이 이야기의 핵심 축으로 다뤄질 듯 합니다. 또한, 새로운 참가자들의 등장 역시 중요한 감상 포인트가 될 텐데요. 이미 임시완, 강하늘, 양동근 등 초호화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각자 다른 배경과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기훈과 어떤 관계를 맺고, 갈등하거나 협력할지 벌써부터 수많은 추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임시완이 이병헌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고요. 과연 새로운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하며 게임을 풀어나갈지, 그리고 그들이 기훈의 복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시즌2 감상 포인트 드디어 밝혀지는 배후

시즌 1에서는 게임 운영자들과 VIP들의 존재가 살짝 드러났지만, 그들의 진짜 목적과 배후에 대한 정보는 거의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2에서는 이들의 정체와 그들이 게임을 통해 얻고자 하는 진짜 목적이 드러날 가능성이 큰데요. 운영자들이 단순히 돈을 위해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권력 구조의 일환이라는 점이 밝혀지며, 게임의 배후에 있는 상류층의 실체가 드러날 것 같습니다. 또한, 프론트맨의 과거와 그가 왜 이 시스템에 가담하게 되었는지도 주요 줄거리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런 설정은 게임이 단순히 참가자들 간의 생존 싸움이 아니라, 더 거대한 사회적 메시지와 비판을 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듯 합니다. 또한 게임 운영자들 간의 갈등이나 내부의 균열이 드러나며 새로운 긴장감을 형성할 수도 있겠고요. 어떻든 간에 상류층의 잔혹한 오락에 불과한 게임의 본질이 드러나면서 현대 사회의 부조리와 권력의 폭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듯 합니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총 13편으로 제작이 완료된 상태인데요. 과연 이번 시즌 2에서는 어디까지 공개될 지 벌써부터 무척 기다려집니다. 확실한 건 게임을 뛰어넘어 시스템 전체를 파헤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줄 것이라는 사실이죠. 황동혁 감독님, 믿습니다.


새로운 캐릭터와 복잡한 게임, 더 깊은 감정적 서사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오징어 게임> 시즌 2. 시즌 1에서 풀리지 않았던 미스터리들이 하나둘씩 밝혀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시즌1에 이어 전 세계를 강타하는, 가장 큰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줄 지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봐야겠습니다.